라오스로의 여행을 한다는 것은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면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태국과 베트남 사이에 자리 잡은 이 동남아시아의 보석은 유구한 문화유산과 깨끗하고 환상적인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존재합니다. 라오스를 정의하는 오래된 전통, 멋진 사원, 그리고 푸르름으로 가득 찬 여행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문화의 도시 루앙프라방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루앙프라방은 라오스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루앙프라방의 매력은 잘 보존된 건축, 종교, 문화유산에 있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프랑스 식민지 시대 건물이 라오스 전통 목조 주택과 나란히 있어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루앙프라방에서 라오스의 종교 문화를 체험해보고 싶다면 매일 새벽에 열리는 헌사 행사에 참여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사프란을 입은 수백 명의 승려가 지역 사회에서 공양된 음식을 조용히 모으는 행사로 라오스의 뿌리 깊은 불교 전통을 보여주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왕궁 박물관은 인상적인 유물 수집과 장엄한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 라오스 군주제의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여행 일정에 복잡한 모자이크와 웅장한 지붕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사원 단지인 왓 슌도 추가하세요. 해가 질 때, 푸시산에 올라 도시와 메콩강의 탁 트인 전망을 보고 있으면 루앙프라방의 자연적인 아름다움에 경외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자연 속 놀이터 방비엥
방비엥은 극적인 석회암 카르스트 풍경 속에서 다양한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세계 여행자들이 모이는 여행자들의 천국같은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남송강에서 카약을 타고 숨겨진 동굴을 탐험하고 푸른 논을 따라 하이킹을 하는 등 다양한 체험들이 모두 가능합니다. 무성한 녹음으로 둘러싸인 맑고 투명한 천연 수영장인 블루 라군은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블루라군까지 버기카를 타고 가는 것도 묘미입니다. 버기카를 타고 달리며 짜릿함과 시원함을 즐기고 추억으로 남길 사진도 한 장 찍는다면 완벽한 여행길이 될 것입니다. 블루라군에 도착해서 푸른색의 물을 보는 순간 물속으로 멋지게 다이빙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수영도 하고 세계 여행자들과 만나 이야기도 나누다 보면 라오스에서의 최고의 순간으로 남을 것입니다. 남송강의 물줄기를 따라 카약을 타고 내려가는 것 또한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며 그것은 아름다운 경치를 다이나믹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방법입니다. 종유석과 석순이 있는 탐창 동굴은 지하 속을 탐험할 수 있는 투어도 가능하며 이 모든 이색적인 체험들은 방비엥의 자연적인 아름다움으로 인해 여행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방비엥에서 낮동안 활동적인 시간을 보냈다면 저녁엔 방비엥의 유명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비교적 저렴한 마사지로 하루를 마무리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보람찬 여행이 됩니다.
3.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은 루앙프라방과 방비엥과는 또 다르게 여유로운 매력을 발산합니다. 비엔티엔에는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과 불교 사원이 혼재하고 있어 더욱 독특하고 매력적입니다. 개선문을 연상시키는 전쟁 기념물인 파투사이는 도시의 꼭대기에 있어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합니다. 황금으로 된 불교 사리탑인 파투사이는 라오스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 기념물이자 라오스 주권의 상징으로도 여겨집니다.
비엔티안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인 왓 시 사켓을 방문하면 수천 개의 조각상이 인상적이며 전통적인 사찰 건축 양식을 볼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저녁시간에 메콩강을 따라 걸으면 야시장은 길거리 음식 가판대와 현지 공예품으로 활기를 띠는데 야시장 또한 라오스의 생활 문화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저녁식사와 기념품 쇼핑은 야시장에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각각의 매력이 다른 라오스의 3지역에서의 여행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천천히 걸어 다니면서 라오스의 유적지들을 구경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느린 여행을 할 수 있는 라오스는 몸과 마음이 늘 바쁜 현대인들이 꼭 한번 들러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입니다.